'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9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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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봄이 오나 봄 봄, 봄노래, 새봄 - 설레는 봄이 왔어요 기름지고 칼로리 폭탄인 명절 음식으로 속이 더부룩하여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집 근처 공원에 산책을 하러 갔는데 무심코 지나친 나무에 꽃이 피고 꽃봉오리가 맺히고 있었다 `봄`하면 비발디의 사계 중 봄 (spring) 이 젤 먼저 떠오른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 `봄`은 제일 사랑받는 곡으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역동적인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봄의 소리가 이런것이지 싶다 비발디 사계 `봄`- 클라라 주미강 & 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 공원 길가엔 이름 모를 들꽃과 들풀이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성질 급한 것들은 이미 꽃을 활짝 피우고 있었다 앙증맞고 귀여운 그 꽃들을 핸드폰으로 하나하나 찍어봤다 요즘은 핸드폰 기능이 다양하여 아무렇게나 찍어도.. 더보기
내고향 남쪽바다 - 공룡나라 고성 상족암 내 고향 고성군의 덕명리에는 해안 4km에 분포하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의 화석산지가 있다 친정 가서 부모님을 뵙고 돌아가는 길에 들린 고성 상족암 공룡화석지 어릴 땐 몰랐다 이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공룡 수만 마리가 뛰놀며 발자국을 남긴 것을 말이다 주소는 :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50-1이다 아주 넓은 주차장 주차료는 2,000원이며 입장료는 따로 없다 어릴 때 상족암은 넓디넓은 바위가 펼쳐져있고 고동 등의 해산물이 많아 해수욕도 하고 고동도 따오곤 했었는데 다시 보니 신비롭기 그지없다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자연경관의 수려함이 극치를 이룬다 공룡은 중생대 백악기에 한반도에도 살았는데 우리나라의 남쪽 지방에는 백악기 공룡 화석지가 많으나 특히 고성은 군 .. 더보기
홍매화 핀 통도사 어제 일요일 통도사로 바람을 쐬러 갔다 통도사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에 있는 삼국시대 승려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통도사는 송광사, 해인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사찰로 불린다 특히 2018년 [산사-한국의 산지 승원]이란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1천 년 넘게 우리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주차는 절 입구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료 3,000원을 지불하고 들어가면 되는데 양산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이다 주차장 입구에서 통도사 절까지 가는 길이 갈 때마다 그 아름다움이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이 길의 특별한 이름 [무풍한송길]은 '수령 100~200년의 소나무들의 형상이 바람에 마치 춤을 추는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풍한송길은 .. 더보기
부산 가볼만한곳 - 절영 해안 산책로 부산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될 정도로 요며칠 엄~청 추웠다 물론 이틀만에 해제되긴 했지만 그래도 추운건 마찬가진데 야외활동 하고잽이인 남편은 이번 일요일도 예외없이 밖으로 나가잔다 등산을하든지 트레킹을하든지 아님 동네 한바퀴를 돌든지 자연을 벗삼으러 가야 한단다 인자(仁者)지 요산(樂山)이요, 지자(知者)지 요수(樂水)라나 머래나? 에효~ 하고잽이 남편이 넘 부담스러워 ㅠ 근데 부담스럽다고 말도못하고 ㅋ 일요일엔 늦잠도 자고 하루종일 영화나 다운 받아서 내가 좋아하는 꼬깔콘을 먹으며 이불속에서 뒹굴거리고 싶은데 이런 내맘은 안중에도 없네 ㅋ 혼자 보내긴 싫어서 남편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나역시 남편따라 자연을 좋아하는 반자연인이 다 되어 간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춥기도 해서 장소를 정하기가 힘들었는데 한쪽.. 더보기
송정역~청사포역 걷기좋은길 연말연시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남편과 의논하다가 코로나로 해돋이를 보러 갈 수도 없고 느긋하게 집에서 쉬면서 자전거나 타러 다니고 오랫만에 집콕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연휴를 그냥 보내긴 아쉬워서 집에서 가까운 송정역에서 미포까지 그린레일웨이를 걷기로 했다 겨울 한 가운데지만 부산은 따뜻한 날씨라 걷기 좋을 거 같아서 물, 과일만 챙겨서 가볍게 출발하였다 옛송정역에 도착하면 근처에 무료로 주차할 데가 많으니 잘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재작년에 왔을때는 철길이 개방되어 있어서 철길을 걷는 낭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동해남부선 해변열차가 운행 중이라 철길 통행이 금지되어있다 또한 동해 남부선 옛 철길산책로도 블루라인파크 조성사업 및 그린 레일웨이 보완공사로 인해 미포~청사포 옛 철길 통행이 불가.. 더보기
[동백섬] 지심도 여행 오늘은 아름다운 섬 [동백섬]이라 불리우는 거제 [지심도 여행]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그럼 저와 함께 동백섬으로 go~ go~ 많고많은 꽃들 중에 동백꽃을 정말 좋아한다 왜냐구요? 그냥 넘 예뻐서 ㅋ 추운겨울에 피는꽃 [동백] 꽃말이 아름답다 못해 처연하기 까지하다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꽃말이라니 ㅠ 여인네의 절개 같기도하고 투사의 결연한 의지 같기도한 그 꽃 --- 동백 동백은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이 한참 깊었을때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봄끝자락까지 이어진다 윤기가 반지르르 흐르는 초록초록한 초록잎사귀에 진한 강렬한 붉은빛깔의 꽃으로 눈에 확 띈다 너무 아름다워 잠시 빠져들 정도다 동백꽃은 필 때 뿐 아니라 질 때도 장관이다 벚꽃처럼 한잎한잎 떨어지는게 아니라 꽃송이 전체가 툭하고 떨어진다 ㅠ.. 더보기
데이트코스 이기대트레킹 일요일 늦은 아침을 해 먹고 자전거를 타러 가려다가 바람이 많이 불어 이기대로 가기로 했다 추운 겨울 집에만 있으면 살만 찐다는 신랑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라 햇빛 받으며 사부작사부작 걸을 수 있는 이기대 트레킹을 하러 나섰다 여름엔 그늘이 없어 태양을 피할 길이 없는데, 겨울엔 오히려 햇빛 받으며 따뜻하게 트레킹 할 수 있어 더 좋은듯하다 오늘코스도 역시 탁월한 선택이네 >0 구름다리 .. 더보기
제주여행 2박3일 마지막날 제주여행 추천 DAY . 3 벌써 제주여행 마지막 날 포스팅입니다 마지막 날은 저녁 5시 비행기로 부산가는 날이라서 스케줄은 좀 루즈한 편이라 느긋하게 시작했다 마지막날 코스 -정방폭포 -쇠소깍 -516숲터널 -성판악휴게소 -사려니숲 -제주공항 FK알레그리아 호텔을 나와서 정방폭포로 향하면서 아침을 먹기위해 맷돌식당에 들어갔다 해물뚝배기에 해물이 가득 들었네 !! 이름값하는뎅 ㅋ 이 식당은 특별한 건 없고 제주감귤을 맛볼 수 있게 계산대 앞에 내놓은 것이 인정스럽고 제멋대로 생긴 좀 못생긴 감귤이 인상적인 식당이었다 식사 후 식당에서 1km도 안 떨어진 바로 근처의 정방폭포로 향했다 정방폭포는 동양 유일의 해안 폭포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이다 천지연, 천제연 폭포와 더불어 제주 3대 폭포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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