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동용궁사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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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부산 해동용궁사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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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있기 아까워서 부산근교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다가 해동용궁사에 다녀왔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 한다

 

 

 

 휴일인데다가 날씨도 완연한 봄날씨라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거리두기가 전혀 안되고 있었다
사람들에게 떠밀려서 다녔다 ㅠ
그러니 휴일날 나들이 나서면 안되는거라구 ㅠ

 

 

 

 우리나라에 절이 많지만 특히 이 절은 대개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발아래 바닷물이 보이는 수상 법당(水上法堂)이다

 

 낙산사, 보리암, 그리고 부산광역시 기장군 시량리의 해동용궁사 이 세 절이 한국의 3대 관음성지이다

특히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있다

해동 용궁사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도 유명한데, 특이하게도 산속이 아닌 바닷가에 지어져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일 먼저 해가 뜨는 절인 해동 용궁사는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이다

 

 

 #주차
주차비는 3,000원으로 현금만 받으며 시간제한은 없다

 

 

 #입구
길 양옆으로 오밀조밀 가게들이 늘어서서 주전부리를 팔고 있다

 

 

 #십이지상

내 띠는 어디에 있나?

 

 

 #108 장수 계단
이 계단이 양옆의 석불들과 석상, 석탑들, 다양한 식물과 꽃들로 정말 아름다웠다

 

 

 

 송림 사이에 있는 계단으로, 해동 용궁사로 들어가려면 이 계단을 거쳐야 한다
한 계단 한 계단 밟을 때마다 108가지 번뇌가 사라지고, 지극정성으로 한번 왔다 갔다 하면 108세까지 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용상
여의주를 물고 바다를 향해 포효하며 금방 승천할 것 같은 용상이 있다
용은 12띠 동물 중 유일하게 실존하지 않는 상상의 동물이다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며 불을 뿜는 신비로운 그 모습이 눈에 선 하다

 

 

#소원동전연못

 저기 보이는 동그란 미니분수 안에 동전이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나요?

믿거나 말거나... ㅋ

 

 

 #지장보살
지옥에서 중생을 구하신다는 지장보살

여기도 역시 믿거나 말거나 하는전설이...ㅋ

 

 

 #3층석탑

정인 주지스님이 사사자 3층석탑을 세웠단다

 

 

 #대웅보전

 오잉?
대웅전이 아니라 대웅보전이라니?
뭐가 다른가 갑자기 궁금증 발동 ㅋ

<불교왜그래?>에서 인용
부처를 신(神)이라고 한다면 보살은 초인(超人) 정도로 설명할 수 있으니 석가모니부처님 양옆에 초인정도인 보살을 협시불로 모신 전각이면 '대웅전', 신이라 할 수 있는 여타부처님을 협시불로 모시고 있으면 '대웅보전'이라고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런 대웅전은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 한층 존칭한다.' - <불교 왜 그래?> 55쪽

 

 #와불
대웅보전 바로옆의 광명전에 와불이있다
눈이 부셔 보기도 힘들정도의 황금빛이 찬란한 청동 와불이 떡하니 누워있다

 

 

#복돼지상

 

 

 바다와 어울어져 아름다운 절 - 해동용궁사
한적할때 다시 한번 더 와보고 싶다

 

 

 돌아오는길에 들린 갈매기살이 유명한 [부산 갈매기] 고기집

 

 

 

 이 집 고기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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