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기 좋은길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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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맨발로 걷기 좋은길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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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 근처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토길인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길] 다녀온 포스팅입니다


일요일 아침은 언제나 평화롭다
일요일 아침 당번인 남편이 오늘따라 게으름을 피운다
아침 하기도 싫은데 누님 매형 부부랑 만나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집 근처 [회동동 수원지 땅뫼산 둘레길]이나 걷다오면 어떻겠냐고 한다


나도 찬성이다
그래서 급벙개로 만나게 된 조찬모임 ㅋ
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철마산 칼국수집에서 만났다


형님 부부는 잔치국수를 우리 부부는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다
그것도 모자라 김밥 두 줄까지 ㅎㅎ


도심에 있으면서도 맑은 공기와 푸른 숲,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인 부산 회동수원지는 부산시 상수원 역할을 하는 곳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각종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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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8.7㎞에 걸으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회동수원지에는 땅뫼산 황토 숲길, 갈맷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 힐링공간’이라는 말이 가장 부합하는 곳이다


우리가 오늘 가는 목적지는 [땅뫼산 황토 숲길]이다
특히 맨발로 걸을 수 있게 부드러운 황토가 깔린 땅뫼산 황토 숲길은 편백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맨발로 느끼는 황토흙의 감촉, 그리고 호수와 전망대가 트레킹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부산은 도심에서 조금만 가도 아름다운 바다가 있고, 걸을만한 숲이 있고, 계곡이 있다
이곳 땅뫼산 황토길은 부산사람 중에서도 모르는 이가 더 많은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다

땅뫼산 황톳길은 약 1㎞ 정도에 달한다
고운 황토로 길을 정비하고 길 끝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마련해 맨발로 걸으며 황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맨발로 황토길을 걷고 있었다


오른편에는 찰랑찰랑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호수, 왼편으로는 길게 잎과 가지를 드리워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는 나무들, 눈앞으로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황토길이 길게 이어진다


몸에 좋은 다량의 원적외선을 발산시킨다는 황토는 항균 효과가 있다 한다
이 때문에 트레킹족이 가장 선호하는 필수코스로 손꼽힌다

황토길 중간에는 편백 조림지가 있다
산책로와 함께 평상이 설치돼 삼림욕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평상에 누워서 본 모습


특히 회동수원지의 물높이와 맞닿아 이어져 황토길 조성되어있어 호수 같은 강을 끼고 황토길을 맨발로 산책하며 꽃과 편백, 솔향을 흠뻑 음미하고 돌아왔다

집근처에 이런 힐링 스팟이 있다는게 다행이다
우리부부가 멀리 가고 싶지 않을때 찾는 숨겨진 보물같은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저의 유튜브도 같이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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