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볼만한곳 - 삼척자연생태공원
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삼척 가볼만한곳 - 삼척자연생태공원

728x90
반응형

우연히 들린곳이 삼척 연꽃명소더라

동해시 추암동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관광하고 덕풍계곡으로 향해 가는 중
저 멀리서부터 범상치 않는 산이 다가오고 있었다
산의 반이 잘려 나간 듯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뤄진 바위산이 보여 잠시 차를 세워 쉬어 가기로 했다


들어가고 보니 삼척 자연생태공원이다
오올~
삼척시 원덕읍 산양서원 2길 46


들어가는 진입로 양쪽으로 메타세쿼이아가 열병식 하듯 쭈욱 늘어서 있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길이다


진입로를 지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위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준다
이게 바로 강원도산의 위엄이다


공원 안으로 들어가니 온통 공원 전체가 연꽃 천지다
마침 연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연꽃은 꽃이 아름답고 향도 있어서 연꽃을 즐기려 축제도 많이 여는 꽃이다
7월 중순에 피기 시작하여 8월 하순까지 볼거리를 제공하니 지금이 제철이다


작년에 연꽃 명소인 궁남지를 갔을 땐 가을이라 연꽃을 못 봐서 아쉬웠는데 여기서 원없이 보고 간다 ㅎㅎ

연잎은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 어느 정도 빗물이 차면 아래로 떨어뜨린다


테크 길을 내놓아 가까이서 연꽃을 눈앞에서 즐길 수 있게 해 놓아 더 좋다
이곳은 특히 추억을 저장하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고 한다


뜨거운 여름, 오늘 소중한 추억 만들기 장소로 딱이다
새삼스레 찾아가지 않고 쉬어가려고 들린데가 연꽃 명소라니
이 또한 행운이다


연꽃을 보고 있자니 꽃말처럼 마음이 정화 되고 관대해 짐을 느끼게 된다
덥다고 짜증 부리고
집에서 tv나 보고 에어컨 켜고 있으면 편할 걸 왜 돈 쓰고 이 생고생시키냐며 투덜대고 했던 게 미안해지고 부끄러워진다
혼자 다니라며 맘에 없는 말 한거 다 취소예요 ㅋ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