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가볼만한곳 - 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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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동해 가볼만한곳 - 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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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명소가 한 곳에 모여있는 추암 촛대바위&출렁다리, 능파대

이번 여름휴가로 떠나 온 강원도 여행
어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걷고 나오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낯선 길에 비는 오고 어두워져 대략 난감한 상황 속에서 우린 정동진 쪽으로 일단 나갔다
숙소를 찾아 헤매지 않고 난생처음 하는 차박을 안전하고 환경이 좋은 정동진 바다가 옆에서 하고 아침에 동해시로 향했다


애국가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동해시 추암동의 촛대바위를 보기 위해서다


주소는 강원 동해시 추암동 산 69이다
주소는 이러하나 삼척과 경계에있다 할수 있겠다

주차는 무료주차장에 하면 되며 엄청나게 넓고 크다
가까운데 차를 대려면 다리를 지나 대면된다
화장실을 이용하고 촛대바위 쪽으로 슬슬 걷기 시작했다
커피를 사려고 상가쪽로 가는데 건어물가게 주인의 센스가 돋 보인다 ㅎㅎ

ㅋㅋ

입장료는 따로 없다
무료다
개방시간은 하절기는 10시까지
동절기는 8시까지라 한다
그래서 요즘 추암이 야경 명소로 새롭게 뜨고 있다

촛대바위 건너편에 놓은 출렁다리를 비롯해 추암해수욕장의 해암정 뒤편 기암괴석 하나하나에 조명이 설치돼 밤에 찾아가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바다가로 걸으면 이정표가 나온다


먼저 촛대바위 쪽으로 향했다
애국가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니 얼마나 한국을 대표하는 뛰어난 풍경인지 기대가 되어서이다

이 해안길이 초곡 해안이다
초곡 해안은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과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는 초곡 용굴과 촛대바위 등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여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해암정을 지나면 바다에서 솟아오른 형상을 한 온갖 기암괴석이 모여있는 능파대가 나타난다


능파대를 지나면 살짝 오르막이 있고
곧 시원한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기암괴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 둘 가슴도 두근두근
과연 내 눈으로 영접하는 촛대 바위는 어떤 모습일까?
두구두구...
과연 애국가에 나올만하다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를 이루며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거대한 촛대 같았다


예로부터 강원도 영동지방의 절경의 하나로 손꼽혀 왔으며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촛대바위 일출


또한 해질녘 노을도 아름다운 곳이다
우뚝 솟아 있는 촛대바위는 그냥 언제 가도 좋은 동해안 명소 중 으뜸입니다
엄지 척하고 내려 와
바로 옆의 출렁다리로 향했다


추암 촛대 출렁다리는 길이 72미터로 애국가 첫 소절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만큼 출렁다리에서 내려 보면 조물주의 솜씨에 그저 감탄밖에 안 나온다


멋진 능파대 기암 괴석과 탁 트인 바다 전망대, 추암해수욕장 등이 모두 조망되는 곳이며
출렁다리에서 내려보는 에메랄드 빛 바닷속의 풍광 등 삼척 초곡 바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겨 보기 아주 좋은 동해바다 전망대 역할을 한다

이곳 출렁다리를 내 맘 속에 저장하고 싶다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본 바다는 현기증나게 아찔하다
차라리 눈을 감아본다

오오~~~후덜덜~~~

그 와중에도 인증샷은 포기할 수 없다 ㅋ
아름다운 곳을 같이 보고 감동받고 맛있는 걸 같이 먹으면 호르몬의 변화로 사이가 더 좋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과학이다
우리부부가 증명함 ㅎㅎ

감동으로 나대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조각 공원 쪽으로 슬슬 내려간다

우린 또 차가 주차된 주차장까지 걸어간다
이땡볕에 왤케 먼데다 주차했냐며 투덜대면 아무 말 없이 손을 잡아준다 ㅋ
더위 때문인지 감동 때문인지 그도 나도 상기된 얼굴로 차에 올라 에어컨을 세게 튼다
"어유 더버라이" 하며
덕풍계곡을 향해 시동을 건다
덕풍아
딱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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