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가볼만한곳 - 양산천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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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양산 가볼만한곳 - 양산천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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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야경의 명소 - 양산천구름다리

살면서 처음으로 교통사고가 났다
신호대기 중에 뒤에서 들이받아
남편하고 같이 3일간 입원을 해야했다

각종 검사를 다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했다


3일 입원해 있는 동안 너무 갑갑해서 병원 근처 양산천 구름다리로 산책을 갔다


보행자 전용 다리인 양산천 구름다리는 중부동 양산 종합운동장에서 강서동 춘추공원까지 도심 하천인 양산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257m, 너비 3m 규모로 구성되어있다

종합운동장에서 다리로 연결되는 계단

춘추공원으로 연결되는 다리

구름다리는 주탑과 교량을 강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인 사장교와 다리 밑에서 강선을 이용해 교량을 고정시키는 언더텐션교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교로서 두 마리의 백조가 마주 보며 물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시각화한 주탑이 특징적이다


특히 이 주탑에 야간 경관 조명을 밝히면 양산천에 백조 두 마리가 노니는 형상으로 비쳐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시시각각 조명의 색깔이 바뀌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양산의 명물로써 손색이 없다

아름다운 야경


마침 우리가 산책을 나서니 어둠이 내리고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다
오~ 절묘한 타이밍~~

또 이 구름다리에는 주통행로 양쪽으로 흔들림 체험공간과 보행로 바닥에 설치되는 유리 체험공간, 지압이 가능한 맨발체험공간, 포토라인, 장애인 이용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등 특색있는 시설물이 설치되어있다


유리체험공간
가운데 맨발체험
포토존
엘리베이터



'영대교'와 구름다리 중간지점에 길이 84.6m, 너비 3.2m의 음악분수대가 설치되어있다

영대교와 분수대


이 분수대는 하천 분수대로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어쩐지 크더라니...'
마침 우리가 가니 분수쇼를 하고 있었다
우리가 올줄 어찌알고 ㅋ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컬러 레이저 시스템이 도입돼 분수쇼와 함께 레이저쇼도 구경할 수 있다
음악과 함께 물이 날리고 떨어지는 소리도 시원하다

이외에도 사랑의 자물쇠 구간이 있다
특히 백조 한 쌍이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의 다리 형상을 바탕으로 백조는 평생 자기 짝 하나만을 바라보며 사는 것으로 알려져 정절의 상징이며 행복과 행운의 상징으로도 불린다

연인에게는 더없이 좋은 사랑의 서약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는 <학다리>로 불리운다
학다리에는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얘기가 전해오고 있으니
양산천을 사이에 두고 사랑에 빠진 총각과 처녀가 있었는데 총각이 처녀를 만나러 가다가 물에 휩쓸려 죽자 처녀도 총각의 뒤를 따랐다고 한다 ㅠ
이후 이들은 학이 돼 영원히 함께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전설이...
전설이 너무해 !!
전설은 전설일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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