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추천 - 천불동계곡,칠선계곡,내원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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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계곡 추천 - 천불동계곡,칠선계곡,내원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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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 계곡, 설악산 천불동 계곡, 내원사 계곡 추천!!

여름엔 계곡이다
계곡이 좋은 이유는 첫째, 맑고 깨끗하고 차가운 물로 마실 수도 있는 물로 더위를 식힐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한여름의 따가운 햇볕을 가려주는 나무숲그늘과 정상에서부터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계곡이 시원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째는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로 몸이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산이 70%로 많은 나라답게 폭 1~2m의 작은 개울에서 30~40m나 되는 강 같은 계곡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명성에 비해 가보면 번잡한 곳에서 수려하면서 웅장한데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까지 찾아보면 아주 다양하다
자기 스타일에 맞게 적합한 곳을 엄선해서 가면 된다



우리나라 3대 계곡은 설악산 천불동 계곡과 지리산의 칠선 계곡 그리고 한라산의 탐라 계곡을 국내 3대 계곡으로 꼽는다
오늘 포스팅할 계곡은 설악산 천불동 계곡과 지리산 칠선계곡 그리고 집이랑 가까워 자주 가는 내원사 계곡이다
한라산 탐라 계곡은 패쓰~

1. 설악산 천불동 계곡

작년 여름에 형님 부부랑 다녀왔는데 내 인생 계곡으로 꼽고 싶다
처음엔 덥다고 무조건 안 간다고 했다
근데 가봐야 안다
여름엔 계곡이란 걸 말이다


강원도 설악산의 외설악에 있는 대표적 계곡이다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동쪽을 외설악이라 하며, 외설악의 입구인 설악동 신흥사의 일주문을 지나 왼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7㎞에 이르는 계곡이 나타난다

이 계곡의 중간에 해당하는 비선대에서 오련폭포까지의 약 3㎞의 계곡이 천불동 계곡이다
계곡 양쪽에 솟은 봉우리들의 모습이 각기 다른 불상 1,000여 개를 새겨놓은 듯해 금강산 골짜기의 이름을 따서 천불동이라 한다


웅장한 기암절벽과 톱날 같은 침봉들 사이로 깊게 파인 협곡에 폭포와 소(沼)가 연이어져 있어 설악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자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로 꼽히는 천불동 계곡은 빼어난 경관 때문에 설악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2. 지리산 칠선계곡

이곳 역시 형님부부와 재작년 여름에 다녀온 곳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위치해있다
칠선계곡은 산세가 빼어난 영산 최대의 계곡이며 물굽이가 18km의 원시림이 대장관을 이루며 7개 폭포와 33개의 소가 발길 닿는 곳마다 비경이다
칠선계곡(七仙溪谷)은 명칭처럼 일곱 명의 선녀가 내려와서 목욕하고 하늘로 올라가곤 한 계곡이란다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 제대로 자연자원의 보고이다

계속계속 오르막의 연속이라 너무 힘들고 땀을 엄청 흘린 코스다 ㅠ
하지만 인생사진도 건지고 추억이 많아 나에게는 제일 좋은 계곡으로 남아있다


올해는 특히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 확대 시행한다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는 연중 4개월(5·6·9·10월) 동안 운영된다고 하니 알고 가시라

올해부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회당 인원을 20명으로 축소하는 대신, 탐방객들의 이용편의와 방역 피로도 저감 및 치유 기회 제공을 위해 주 4회로 운영일 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수용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의 경우 매회 30명, 1.5단계는 매회 20명, 2단계는 매회 10명이며 2.5단계의 경우 탐방로 예약제 운영을 중단한다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홈페이지
reservation.knps.or.kr/

에서 하면 된다
위반 시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 제2호에 의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3. 내원사 계곡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천성산에 있는 계곡이다
내원사 계곡은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신비한 계곡으로 불리었다


계곡 곳곳에는 삼층 바위가 첩첩이 서 있으며 길이 6㎞로 천성산(812m)은 산세가 수려하여 제2의 금강산이라고도 하며, 기슭에는 내원사가 있어 내원사 계곡이라고 한다
계곡물과 바위, 숲 등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뿐만 아니라 진입로가 완전히 포장되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주차시설 및 각종 관광 편의시설이 정비되어 있다
부산시민의 주말여행 장소로 알맞은 거리에 있다
집에서 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우리 부부가 여름이 되면 주말마다 찾는 계곡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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