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이 오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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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봄-봄이 오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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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노래, 새봄 - 설레는 봄이 왔어요

 

 

 

기름지고 칼로리 폭탄인 명절 음식으로 속이 더부룩하여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집 근처 공원에 산책을 하러 갔는데 무심코 지나친 나무에 꽃이 피고 꽃봉오리가 맺히고 있었다

 

`봄`하면 비발디의 사계봄 (spring) 이 젤 먼저 떠오른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 `봄`은 제일 사랑받는 곡으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역동적인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봄의 소리가 이런것이지 싶다

 

 

비발디 사계 `봄`- 클라라 주미강 & 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

 

 

공원 길가엔 이름 모를 들꽃과 들풀이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성질 급한 것들은 이미 꽃을 활짝 피우고 있었다

 

 

 

 

앙증맞고 귀여운 그 꽃들을 핸드폰으로 하나하나 찍어봤다

 

요즘은 핸드폰 기능이 다양하여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쁘게 찍을 수 있어 좋다

 

 

 

 

그러면 봄의 전령사 들을 만나보자

 

1.  산수유

노란색으로 꽃이 잎보다 먼저 피며 매화와 더불어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봄의 전령사이다

 

 

 

 

2.  매화

2~4월에 이른봄에 역시나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향기가 은은하니 참 좋다

 

 

 

 

3.  개나리

봄을 알리는 전령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이지만 아직 이른감이 있는데 부산은 따뜻해서인지 이렇게 벌써 핀것도있다

 

 

 

 

4.  목련

목련하면 `오~오~내사~~랑 목련화야.....` 라고 시작하는 가곡이 떠오른다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물이 오른 가지가 솜털이 보송보송 부풀어 꽃피울 준비를 하고있다

 

 

 

 

5.  버들강아지

버들도 3~4월 이른 봄에 피는데 아직 피진 않았지만 곧 필듯이 가지마다 초록초록 새싹이 돋았다

 

 

 

 

6.  민들레

양지바른 들판이나 공터에서 쉽게 볼수 있고 이른봄에 노란색으로 피어 지나가는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첨엔 샛노란것이 뭔가하고 보니 귀여운 민들레꽃이더라

너무 예뻐 한참을 들여다봤다

 

 

 

 

 

7.  연산홍

아직 완연한 봄되려면 멀었건만 철을 잊은 연산홍이 뙇~아

조금 촌스러울 정도로 찐한분홍으로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강렬한 색깔인데 표현이 잘 안되었네 ㅠ

 

 

 

 

8.  쑥, 냉이, 클로바, 이름모를꽃, 원추리 등

 

단군신화에도 나오는 생명력이 강한 대표적 봄나물인 쑥, 냉이 등과 원추리새싹, 이름모를 들꽃들이 벌써 언 땅을 뚫고 나오고 있다

 

 

 

 

들꽃은 자세히 보니 정감있고 예쁘다

봄은 이렇게 우리곁에 이미 와 있구나

경이롭고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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