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 단풍 구경하기 좋은곳 - 배내골 파래소폭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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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부산근교 단풍 구경하기 좋은곳 - 배내골 파래소폭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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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파래소 폭포로 단풍 구경 다녀왔어요


단풍구경도 할 겸 드라이브도 할 겸 폭포도 구경 할 겸해서 선택한 주말 나들이 파래소폭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은 해발 1천 미터 이상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의 두 번째 고봉인 신불산(1,159m)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9개의 산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위치한 해발 1,000m 이상의 산악군을 유럽의 알프스 산맥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태백산맥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낙동강과 평행을 이루며 형성되어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경상남도 밀양시, 양산시, 경상북도 청도군, 경주시의 5개 시군에 걸쳐 형성되어 있다

일욜 브런치를 느긋하게 즐기고 일단은 도시를 탈출한다


단풍으로 물든 배내골로 드라이브하며 유유자적 파래소폭포로 향한다

배내골이 사과 산지로 유명해지면서 과수원이 많아 사과 한 박스를 샀다


단풍구경을 하며 드라이브하는 새 어느새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료는 3,000원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코로나 접종 확인서가 있으면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두면 좋다

주차장에서 800m 거리의 파래소폭포
산책하기 안성맞춤 거리다

폭포가 있는 신불산 계곡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나무로 이루어진 천연림이 어우러져 태고의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지금 단풍이 붉게 물들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맑고 깨끗한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여 찾는 이들에게 진정한 정신적 육체적 힐링을 경험하게 한다


약 30분 정도만 걸어가니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폭포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드디어 에메랄드빛이 선명한 파래소폭포에 닿았다

파래소폭포는 높이 15m, 둘레 100m, 깊이 5~7m 규모의 폭포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중간에 있으면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폭포의 이름은 "바라는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의 "바래소"에서 유래된 것이다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깊고 푸르고 맑아 아름답기 그지없다
기념사진 안 찍을 순 없어서 ㅋ

잠시 쉬는 중
아까 사온 사과를 먹으려는데 칼이 없어서 손으로 쪼개 보려는 중
결국 못쪼개서 츄르릅 단물을 흘리며 통째로 베어 먹었다는 ㅋ


이제 다시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이곳은 우리 부부가 애정하는 곳이다
집에서 가깝고 트레킹 거리도 짧은데다 시원한 폭포가 있어서다
이번주가 단풍 절정일것으로 보여 강추해 봅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가을속으로 사브작사브작~

나의 유튜브 같이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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