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법기수원지에 가려고 나온게 아니었다
날씨가 너무 청명하게 좋아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나온거였다
유유자적 드라이브를 하다가 공원이 있어 들어가 주차하고 싸온 과일이나 먹고 잠시 멍하게 쉬다가 가려던거였다
공원에서 멀지 않은곳에 힐링하기 좋은곳이 있다 해서 법기수원지로 정한거였다
법기수원지는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로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저수지이다
유원지가 아닌 수원지라 지켜야할 수칙이 있다
개방 시간
하계 : (4월~10월) 8시-6시
동계 : (1월~3월) 8시-5시
금지 사항
도시락등의 배낭 보관함이용
음식물 반입 금지 (음료수 등)
애완견 출입 금지
자전거 출입 금지
주차료와 입장료 : 무료
법기수원지는 부산시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등 부산시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한다
수원지 안에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을 비롯해 높이 30~40m에 달하는 개잎갈나무 등이 이루고 있는 숲과 둑 위에 있는 수십년 된 반송나무가 절경으로 꼽힌다
법기수원지 정문을 통과하면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우와~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30~40m에 달하는 히말라시다 삼나무가 정면 길 좌우에 하늘을 찌를 듯한 웅장한 모습으로 늘어서서 있어 시선을압도하고 안쪽 길 좌우 에는 아토피와 스트레스 등에 치료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뿜어져 나온다는 편백나무가 빼곡히 숲을 이루고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법기수원지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특히 웅장한 히말라시다삼나무가 이국적인 풍경을 만든다
코로나시대의 언택트한 수원지로 최적의 힐링, 치유의 산책 숲길이다
코로나시대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가득한
호수가 그려낸 풍경은 한 편의 아름다운 시(詩)다
특히 마루에는 우아한 모습으로 자태가 일품인 수령 140년이 된 법기 반송 7그루 일명 칠형제 반송이 있다
뭐니 뭐니 해도 법기수원지의 아름다움은 댐 둑의 반송과 호수가 어우러져 그려내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호수와 소나무가지의 일렁임이 더할나위없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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