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볼만한 곳 -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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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볼만한 곳 -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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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거문도 여행 다녀오면서 들린 여수 가볼만한 곳 향일암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향일암(向日庵)은 지방문화재 제40호로 낙산사의 홍련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이다

 

http://www.hyangiram.or.kr 링크

 

향일암

 

www.hyangiram.or.kr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은 여수시 돌산읍에 644년(신라 선덕여왕 13년) 원효대사가 원통암으로 창건하였다

우왕~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네~

기암절벽 위에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의 숲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해 수평선의 일출광경이 특히 장관을 이루어 인목 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하였다

또한 주위의 바위들이 거북등처럼 되어 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평일은 물론, 특히 매년 12월 31일~1월 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이곳 "해맞이 명소"에 몰려든다


주관적으로 사심 가득 담아서 볼 때 향일암은 절이 아니라 거대한 동백꽃다발이다

첨엔 피곤하기도 하고 "절이 다 거기서 거기"라며 안 간다고 하니까 동백꽃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동백이 절정이라 이번 여행코스에 향일암을 넣었다는 남편!

안 왔으면 후회 할 뻔했다

항상 고마운 꽃보다 남편 ~


그러면 내 맘대로 뽑은 향일암 베스트 5를 소개해 보겠어요
두구두구두구..... 대망의 1위는 바로바로 동백꽃되시겠습니다~


1위. 단연 동백꽃


직접 안 보셨으면 말을 마셔~
여기저기서 감탄사만 나온다 ㅎㅎ

 

 

 

 2위. 향일암일출

"해를 향한 암자"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출이 장관이라 매년 일출제가 열린다
망망대해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3위. 돌산 갓김치


매표소를 기점으로 절까지 이르는 길 양옆으로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대부분 갓김치와 총각무김치, 파김치 등을 판다
전라도하면 음식 아닌가?
우리도 당연히 사 왔다 ㅎㅎ

 

 

 4위. 해수관음상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매일 일출을 조망하는 일출의 명당이 바로 이 미려한 해수관음상 되시겠다
지금까지 본 관음상 중 제일 아름다웠다

 

 

 

 5위. 깎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과 거북바위들


수직 절벽의 틈에 대웅전, 원통보전, 관음전 등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형태라 좁은 바위틈과 천혜의 요새를 지나야한다
땅도 바다를 향해 헤엄치는 거북을 닮았고 바위도 꼭 거북 같다

 

 

 내마음의 원픽은 뭐니뭐니해도 동백꽃이다

아니 꽃보다 남편이다

거대한 동백꽃다발 속으로 초대해줘서 잘 노닐다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아쉽지만 또 다른날을 기약해본다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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