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캐시미어 커플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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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취미

내돈내산 캐시미어 커플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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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플티 산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제주여행 갈 때 입고 갈 커플티를 사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우리가 20대도 아니고 발랄하기 그지없는 캐릭터 커플티를 입겠나?
글타고 막~눈에 띄는 컬러풀한 후드티를 입겠나 ?
고민하다가 50대에 맞게 캐시미어 커플티를 사기로 했다


여기서 잠깐, 캐시미어란 무엇인가?
캐시미어는 인도 서북부 카슈미르 지방 에서 나는 양털로 짠 최고급 모직물을 뜻한다


캐시미어는 보온성이 좋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어서 캐시미어를 [섬유의 보석] 이라 불리는 것이다


캐시미어는 실크보다 부드럽고 울보다 가볍단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먼저 캐시미어는 전 세계에서 연간 생산량이 500만 kg에 불과하다
염소나 산양의 털을 강제로 깎아 내면 추위로 죽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자연적으로 빠지는 털 중 배에서 빠진 털만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가격이 비싸다
흔히 캐시미어 원단 100%의 목도리는 30~40만 원대의 고가에 거래되며 명품 브랜드라고 일컬어지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캐시미어 함유 100%인 코트는 수백만 원에서 시작해 수천만 원을 넘기도 한다

또한 캐시미어는 결이 고운 대신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쉬우므로 착용이나 보관을 할 때
각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망가질 수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캐시미어 세탁방법은 세탁은 자주 안 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첫 세탁은 드라이클리닝 을 해주고 나머지는 집에서 울샴푸로 조물조물 손세탁하면 된다

옷을 사려면 일단 매장엘 가야 한다
롯데백화점 니트 파는 곳으로 가보았다


마침 캐시미어 등의 니트로 유명한 [유닛] 이란 브랜드 매장에서 세일을 하고 있었다

100% 캐시미어를 1개만 사면 88,000원인데 2개를 사면 한 개는 88,000원에 또 하나는50%할인된
44,000원에 세일을 하고 있었다


엄격히말하면 1+1이아니고 1+50%인 셈이다
그래도 이게 웬떡이냐? 하면서 고르기 시작했다 ㅋ ㅋ

이 사실을 남편이 알면 안되는데 ... 비싼거라고 생색 엄청냈는데 ㅠ

다양한 형태의 티로 폴라티, 반 폴라티, 라운드, 브이넥 등이 있었다
캐시미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혼방옷들도 있었다


신랑에게 두 가지 색상 그레이와 네이비 중에 고르라고 톡했더니 그레이색을 골랐다고 답장 왔으나
여름반팔 커플티가 그레이색이라 겨울커플티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네이비로 두 장을 샀다
똑같은 색상보다는 같은듯 다른것으로 톤앤톤으로 맞췄다고나 할까?


신랑은 목 올라오는 걸 갑갑해 해서 라운드를 사고 난 추위에 약해서 반폴라를 골랐다

그래도 목은 따뜻해얄거 같아서 같은 네이비 색깔로 신랑 머플러도 샀다

이제 따뜻하게 캐시미어 커플티 입고 제주로 출발해 볼까요?
제주아일랜드야~~!! 딱 기다려~~~~

실제로 입어본 솔직한 후기 올릴게요

일단 많이 따뜻하고, 가벼우면서, 부드럽고 까칠거리는것도 없어요
근데 아직은 아니지만 보풀이 좀 생길거 같아요
제주여행 가서 실제로 입은 컷이에요
코트안에 또 롱가디건안에 받쳐 입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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