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로 다녀온 부산근교 벚꽃과 유채꽃구경

부산근교 물금역 벚꽃길과 황산공원 유채꽃 축제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이브 스루로 다녀온 물금역 벚꽃길과 황산공원 유채꽃 축제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평화로운 봄날 일요일...

자잘한 집안일을 하고 영화를 다운로드하여 보다가  너무 조용해서 옆을 보니 남편이 언제부터인지 자고 있었다

ㅠ
'난 누구랑 얘기한거야?' ㅋ

봄이라 나른하고 간절기라 피곤한가 싶어서 집에서 쉴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나 좋아 부산 근교로 꽃구경을 가자고 했다

형님부부와 가려고 연락해보니 대금산 진달래 보러가셨다 해서 우리끼리 슬슬 준비하여 나섰다

 

벚꽃 아래서 유채를 찍고있네 ㅋ

 너무 붐비지 않고 한적하고 또 벚꽃나무가 길 양쪽으로 나 있어 벚꽃터널을 이뤄 드라이브 스루로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을 찾다가 물금역 벚꽃길로 가기로 했다

 

드라이브스루로 차안에서찍은 컷

 원래 이 구간은 벚꽃축제 기간에는 차량이 통제되는 길인데 올해는 축제가 취소되어 차 안에서 드라이브하며 벚꽃을 즐길 수 있었다

사진찍기 좋으라고 서행 운전해 준 꽃보다 남편!!
"덕분에 사진이 안흔들리고 아주 잘 나왔네요 "ㅋ
고마워요~

 

물금역 벚꽃길은 부산 근교의 벚꽃길 좀 다녀본 사람만이 아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벚꽃길이다
3월말 4월초가 되면 호포에서 물금역까지 이어지는 뚝방길 2km의 길이 왕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이 물금역 벚꽃길의 특징은 벚꽃길이 양산천 둔치와 황산 공원 일원에 약 16ha가 조성된 유채꽃 경관단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져서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경남 양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를 감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금역 벚꽃축제와 유채꽃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양산시 유채꽃 축제 행사는 취소되지만 유채꽃 단지는 상춘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보존할 계획이라고 한다
물금역 벚꽃길 축제와 황산공원 유채꽃 축제는 안하지만 꽃들은 변함없이 아름답게 피어 감탄사를 유발시키기 충분했다

바람까지불어 꽃물결이 일렁이는게 현기증이 날 정도였다

 

 호포역에서 물금역까지의 벚꽃터널은 드라이브 스루로 구경을 하다가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가서 유채꽃을 즐기다가 돌아왔다
한적하고 사람들이 별로 많이 없어 특히 더 좋았다

 

유채꽃 안밟았어요 ㅋ

 물금역 뚝방길의 벚꽃과 황산공원의 유채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이 아름다운 봄날도 곧 가겠지 ㅠ

봄날은 오늘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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