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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 일본벚꽃여행 오사카,교토,나라 2박3일 !!

쿨한 그녀 2021. 2. 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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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벚꽃 여행 리얼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부부가 코로나 발생 직전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더 따뜻하다 해서 3월29일~4월1일에 여행 일정을 잡았다
일본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춘다고 맞춰서 잡은 일정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부산보다 더 추울 뿐 아니라 벚꽃도 만개가 안되었더라 ㅠ

이제 개화하기 시작하는 벚꽃


날씨가 애매한 간절기라 봄옷을 가져 갔었는데 저녁엔 추워서 조금 고생한 기억이 있다
3월~4월초에 일본 가시는 분은 따뜻한 겉옷을 챙겨 가시길 권한다

벚꽃은 전체적으로 만개하지 않고 반쯤 피어 조금 아쉬웠다

분명 매스컴에서는 벚꽃 만개시기라고 했었는데 역시 직접 가봐야 아는 것이다 ㅠ

그래도 오사카성은 벚꽃이 활짝 핀곳도 있더라


☆여기서 잠깐 기사 보시고 가세요~☆
올해는 2년전과 완전다름
경향신문 2021/3/31자 기사발췌

올해는 기상청 데이터 수집 역사상 일본의 벚꽃이 가장 빠른 시기에 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봄 일본 전역에서는 이례적으로 일찌감치 벚꽃이 폈다.

도쿄에서는 3월22일 벚꽃이 만개했는데 이는 1953년 이래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일본 교토시의 벚꽃 개화가 정점에 이른 시기는 지난 26일로 나타났다.
교토를 포함해 올해 일본 전역의 도시들에서도 비슷한 기록이 나왔다.


하지만 곳에 따라 만개한 곳도 있고 또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곳도 있었는데 일본인들은 아직 꽃도 피지 않은 꽃망울 겨우 터뜨리는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먹을 것을 싸와 소풍을 즐기고 있었다


일본인들의 벚꽃사랑은 대단한거 같았다

일본인들은 자리를잡고 하루종일 벚꽃아래서 벚꽃을 즐기는게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는 우리랑 좀 다른듯~
꽃이 만개하면 좋은자릴 잡기위해 새벽부터 나와서 자리 맡아 놓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여행으로 가장 많이 가는곳이 수도인 도쿄와 간사이지방의 오사카, 교토, 나라이다
간사이 지방의 도시들은 미래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로 일본의 현재와 과거를 동시에 경험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오사카는 근교도시인 고베, 교토, 나라 등도 같이 둘러볼수있어서 좋은거 같다


#오사카
미래와 전통이 공존하는제2의 도시
우리나라의 부산격인 오사카
회전초밥,오꼬나미야키,타코야끼 등의 먹거리 천국이다

타코야끼 맛있게 먹고있는 남편 ㅋ


1. 천수각(5층구조물)


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략한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세운 건축물이라서 마냥 즐겁게 볼 수 만은 없었다
사과도 하지 않고 ㅠ
생각들이 있는지 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
이 말을 새겨 들었으면 좋겠구나 (우이 c )

벚꽃이 많이 안 핀 천수각


2. 도톤보리
친구나 지인의 카톡프사나 sns에서 손을 번쩍 든 글리코맨을 한번쯤은 봤을것이다

우리 부부도 글리코맨처럼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었다




3. 신사이바시
신사이바시 지역은 쇼핑과 먹거리의 천국으로 오사카 최고의 관광 지역이다


#교토
약 1,200년간 일본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다
천년고도의 역사적인 도시 교토는 우리나라의 경주 같은 느낌 이랄까?

1. 청수사(교토의 대표적 관광지)

(사진 일부는 남편 동영상 캡쳐) 

청수사로 올라가는 길이 예뻤다
여기에 있는 80%는 한국사람 같았다
한국사람이 너무 많았다


숙소에서 식사를 했는데도 근처 길거리로 나가서 라멘을 주문시켜 먹었다


삼겹살을 얹은 라멘인데 국물이 좀 짰지만 맛은 좋았다

라멘먹고 2차로 간 작은술집

2. 아라시야마(치쿠린대나무숲)

우리나라 담양보다 대나무가 더 적었다 ㅋ
그날 비가 와서 좀 추웠는데 따뜻한 온천물에 족욕을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ㅋ

#나라
일본 초기의 문명을 꽃피운 나라
예로부터 신의 사자로 일본인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슴이 많은 곳이다

1. 사슴공원
사슴을 풀어 놓고 방목하고 있는 공원인데 사슴들이 관광객에게 닳고 닳아 겁도 내지 않고 오히려 막 들이 대고있더라 ㅋㅋ

2. 동대사


사슴공원 안에 동대사가 있어서 동대사 입구까지도 사슴들이 많다
동대사는 간사이 최대의 관광 스팟의 하나이며, 동대사를 가지 않고는 나라를 본게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절이다
동대사의 벚꽃은 수령이 오래되고 개화하여 꽃을 볼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2019년 3월 29일~4월 1일의 일본 벚꽃은 지역에 따라 많이 핀곳도 적게 핀곳도 있고 또한 양지쪽인지 응달인지에 따라 활짝 핀것도 막 피기 시작하는 것도 있으니 참고 하셔요

하지만 올해의 벚꽃개화시기는 엄청나게 빨라져 일본 기상청이 1953년부터 데이터를 수집한 이래로 가장 빠른 기록에 해당한다고하니 잘 보시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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