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견과류 멸치볶음 feat 바삭하게

쿨한 그녀 2021. 1. 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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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견과류 멸치볶음 바삭하게 만들기^^

오늘은 [칼슘의 왕] 멸치로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견과류 멸치볶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멸치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칼슘이죠?

멸치에는 칼슘 뿐만 아니라 인과 철분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다고 한다

성장기의 청소년은 물론이고 임산부나 여성의 빈혈, 골다공증 예방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다

 

다만 칼슘은 한꺼번에 많이 먹는다고 몸속에 저장이 되지 않으니 매일 조금씩이라도 섭취해주는게  좋다

 

멸치볶음은 국민 밑반찬으로 서민들의 건강식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멸치는 볶음을 하거나 무침, 국물을 낼 때 아주 요긴하게 즐겨 쓰인다

 

 

갱년기가 되면서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나 또한 많이 먹으려고 하고 있다

멸치볶음은 우리 집 식탁에 자주 오르는 밑반찬이다

우리집에서는 멸치볶음을 만들어 김가루와 섞어 주먹밥을 해 먹거나 김밥 속재료로 넣어서 멸치김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우리 집은 멸치볶음 할 때 특히 청, 홍고추를 듬뿍 넣어서 만드는데 풋고추를 같이 넣으면

멸치의 비린맛도 없애주고 하나씩 씹히는 고추의 식감이 좋아서 넣었는데

 

사실 이렇게 요리 하면 풋고추에는 감귤의 2배나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이 비타민c가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고 한다

 

 

이때 멸치의 지방성분도 풋고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높여준단다

난 그저 같이넣으니 색감도 살고 씹는 맛도 있고해서 같이 넣었던 건데

헐~~ 이렇게나  과학적이고, 이렇게나 깊은 뜻이~~

 

솔직히 견과류와 멸치의 음식궁합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해바라기씨나 아몬드를 단독으로는 잘 먹지 않아서 견과류 고추 멸치볶음을 해보았다

 

그러면 풋고추, 홍고추를 듬뿍 넣은 견과류 멸치볶음을 만들어 보자

 

[주재료]

 

잔멸치

풋고추, 홍고추
해바라기씨

슬라이스아몬드

마늘

 

 

좋은 잔멸치 고르는 법은 오래되어 누렇지 않으면서 부스러기가 없고 희면서 투명하고 온전한 모양의 멸치를 고른다

 

잘고른 멸치를 체에 쳐서 부스러기를 없애준다

 

 

1.  마늘을 편으로 썰어 준다

 

 

2.  청, 홍고추를 송송 썰어 준다

 

 

3.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둘러서 편 썰어놓은 마늘을 볶아준다

 

 

4.  향긋한 마늘향이 올라오면 썰어 놓은 청,홍고추를 넣어 볶아준다

 

 

5.  멸치를 넣어 볶아 준다

 

 

6.  해바라기씨와 슬라이스아몬드를 넣어  달달 볶아준다

 

 

다 볶은 다음 다른 그릇에 담아 두고 양념을 만든다

 

[양념재료] 

 

소주 2큰술, 간장 5큰술, 요리당 3큰술

 

7.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소주, 간장, 요리당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 준다

 

 

8.   볶아 둔 멸치와 견과류를 끓고 있는 간장 양념에 넣어서 섞어준다

 

 

9.  마지막으로 통깨를 넣어 준다

그리고 참기름도 한 바퀴 둘러준다

 

 

완성~

 

 

맛은? 물어보나 마나 아주 맛있다

 

 

마침 언니집에 들리는 길에 한통 갖다줬는데 형부도 언니도 맛있다며 엄지 척 해줬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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