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시원 깔끔한 초간단 황태국

쿨한 그녀 2020. 12.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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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처럼 추운겨울엔 따끈한 국물이 그리워요~

 

황태국은 신랑이 특히 좋아하는 국인데 저는 사실 그리 즐기지는 않지만 오늘은 신랑이 사랑하는 황태국을

끓여 보려 합니다~

 

 

얼큰하고 강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신랑의 입맛에 맞춰 담백 깔끔하게 끓였답니다

따로 황태를 볶지않고 매운고추나 고추가루도 넣지 않은 시원한 황태국 입니다

 

황태는 명태를 잡아 겨울철에 눈과 찬바람에 건조시킨 것을 황태라하며, 인제군 북면 용대리는

황태덕장으로 유명하다

황태채는 당연히 황태를 먹기좋게 찢어 놓은것을 말한다

 

황태는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의 효능을 갖고 있으며 찜,국,찌개 등에 이용된다

 

집집마다 가족의 취향이나 입맛에 따라 만드는 과정이나 재료도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신혼초에는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황태채를 달달볶고 쌀뜨물도 따로 받아놨다가 쓰고

고추가루와 매운고추도 넣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 육수도 따로 내서 만들곤했는데

그렇게 하면 물론 맛은 있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과정도 너무 번거로워

오히려  주부경력이 쌓인 지금은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다

 

이젠 딱 넣을것만 넣고 해먹는 편인데 간단하면서 깔끔하니 맛이 정갈해서 초간단하게 해먹는다  

 

황태국거리와 기타 먹을것들 장을 봐왔다 ㅋ

 

 

그럼 재료와 조리과정를 알아보자

 

 

[메인재료]

황태채

콩나물

두부 (없으면 생략가능)

계란 ( 없으면 생략 가능)

멸치

 

[양념재료]

다진파

다진마늘

새우젓

 

헐~정말 간단하죠?

 

[조리과정]

 

1.  물에 멸치가 든 망을 넣고 무를 넣어  팔팔 끓여준다

 

 

2.  멸치망을 건져준다

 

3.  준비한 황태채, 두부, 손질한 콩나물을 넣어준다

 

 

 

4.  다진파, 다진마늘을 넣어준다

 

 

5.  계란을 풀어서 둘러준다 (사진찍는다고 신랑시켰더니 둘러준다는 말을 이해못함 ㅋ)

 

 

계란푼것을 둘러주세요~

완성~

시원하고 맛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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