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초간단 가자미 조림

쿨한 그녀 2020. 12. 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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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금 제철을 맞은 가자미로 얼큰한 가자미 조림을 해볼까 합니당~

 

가자미는 가자미과에 속한 생선으로 넙치와 유사하나 눈의 방향이 다르다

 

 

넙치(가자미)는 사람이 얼굴을 마주 보는 방향에서 물고기눈이 왼쪽으로 쏠렸다면 광어(넙치)이고,

오른쪽으로 쏠렸다면 가자미(도다리)라고 하는 것이다

줄여서 '좌광우도'라고 한다

 

가자미는 사시사철 잡히지만 날씨가 쌀쌀 해지는 10월~12월의 겨울철이 제철이라니

지금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가자미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고 누구나 좋아하는 생선으로 찌개, 국, 조림, 물회로도 즐겨 해 먹는다

특히 올해는 가자미가 풍년이라 가격도 내렸다 하니 가히 국민생선이겠구나~~

 

개인적으로는 애 낳고 산후조리할 때 친정엄마가 끓여주신 가자미 미역국 맛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

오늘은 특별히 얼큰하게 국물 자작한 초간단 조림을 해보았다

 

[가자미고르느법]

눌러보아 탄력이 있는 것

색이짙고 윤기가 나는 것

비늘이 단단하게 붙어있는 것

뱃살은 유백색이고 등살은 진한 고동색을 띠는 것

 

좋은 식재료를 고르면 요리의 절반은 이미 성공이다

확.신.함~~ 오랜 경험에서 나온 진리임^^

 

[가자미조림 재료]

 

싱싱한 가자미 (4마리)
무 (반 토막)
양파 (한 개)
양념재료  :  국간장, 진간장, 새우젓, 다진 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매운 고추(냉동해놓은것 사용)

 

[가자미 조리는 법]

 

1.  가자미를 깨끗이 씻고 비늘 벗기고, 지느러미도 제거해준다

 

 

2.  간이 잘 배이도록 먹기 좋게 잘라준다

 

 

3.  무를 나박나박 썬다

 

 

4.  물에 무를 넣고 고춧가루를 넣어주고 멸치를 망에 넣어 보글보글 끓여준다

 

 

이때, 따로 육수를 내면 더 좋지만 초간단 주의자라면 바로 멸치를 넣어줘도 좋다

 

  

  

다만, 이때는 비린내 나지 않는 좋은 멸치를 써야 한다 

 

좋은멸치는 은빛이 돌며 비늘이 붙어있고 적당한크기로 형태가 온전한것

(며칠전에 대변항으로 드라이브 가서 좋은 국물용 멸치를 사왔다)

 

5.  잘라놓은 가자미를 넣어준다

 

 

6.  매운고추(냉동해둔것 사용), 다진마늘을 넣어준다

 

 

7.  간장을 넣어준다

 

 

8.  채 썬 양파를 넣어주고 한소끔 끓으면 파도 넣어주고 양념이 쏙 잘 배게 졸인다

 

 

9.  간을 봐서 싱거우면 새우젓을 조금 넣어준다

 

 

음~~~ 역시나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심지어 무까지 달큰하니 맛있다

완전 맛이 대~~박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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