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함양 상림공원의 낮과 밤

쿨한 그녀 2021. 10.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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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채로운 상림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실까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리산 트레킹을 하러 갔다
밤에 출발하여 상림공원에서 차박 하려고 들렀다
상림공원은 경남 함양에 있는 공원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가 갔을 때 마침 [산삼 항노화 엑스포] 기간이라 볼거리가 넘쳐났다


상림공원은 통일신라 말에 고운 최치원이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그 가치가 있다고 한다

상림에는 120여 종의 낙엽활엽수가 1.6km의 둑을 따라 80~20m 폭으로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곳이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400여 종의 수목이 있으며
봄 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으로 예부터 유명한 곳이다
특히 9월의 상림은 꽃무릇의 명소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상림공원의 꽃무릇


상림숲은 특히 1,100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천년의 숲"이라고 불리고 있다
공원 주변에 연꽃단지와 위천천의 맑은 물이 있어 연중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공원이다

축제 분위기 제대로 남


다만 하루밤 차박 하려고 들린 곳이 환상의 엑스포 축제 중이라니..

낮과 밤이 다채로운 상림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고자 야간 조명을 조성하여 환상의 레이저 별빛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상림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상림숲 산책에 나섰는데 생각지도 못한 상림숲의 [고운 별빛길]에 빠져들고 말았다

첨엔 바딧불이처럼 반짝이더니 숲길로 들어서자 무수히 많은 환상적인 별빛이 3D로 내몸을 감싸는데 이걸 어찌 말로 표현할까?
그냥 우와~~~
라고만 할뿐


상림 수목을 장막으로 수백만 개의 별빛이 음악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같이 보실까요?

은하수처럼 펼쳐지는 조명길을 따라 걸으니 환상 속의 딴 세상 같았다
오랫만에 로맨틱한 분위기에 젖은 시간이었다

아침이 밝아 다시 공원 정원 산책하러 나섰다

우와 ~~
밤에는 제대로 안보이던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게 실화냐?
ㅎㄷㄷ

 


가도 가도 끝도 없이 펼쳐진 상림공원 꽃 정원

어제밤 거닐었던 상림숲도 다시 찾았다

상림공원의 낮과 밤
밤에 도착하여 환상적인 수백만 개의별빛과 나를 취향 저격한 발라드 음악으로 몽환적인 고운별빛길을 둘이서 걸었고
낮에는 천연정원이 꽃향기 가득 풍기며 천년숲과 어우러지는 장관으로 힐링 제대로 한 함양 여행이었다

고마워요 함양~~
한동안 그 곳의 아름다움이 기억 남을거 같다

저의 유튜브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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